녹색당, 제주해군기지 무단침입 민간인 석방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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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당은 1일 제주 민군복합형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의 철조망을 절단하고 무단 침입해 구속된 A씨의 석방을 촉구했다.
녹색당은 "A씨는 강정 구럼비 발파 8주기에 구럼비를 위한 평화기도를 올린 것"이라며 "평화로운 제주에 무단침입한 것은 해군기지이지 평화활동가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평화활동가 A씨는 인멸할 증거도 없고, 도주 이유도 없다"며 A씨의 석방을 요구했다.
제주지방법원은 지난달 30일 "증거인멸 우려 및 도망우려가 있다"며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 등 4명은 지난달 7일 오후 2시 13분께 제주해군기지 외곽에 설치된 직경 4㎜ 미관형 철조망(펜스)을 절단, 이들 중 2명이 부대 내부로 침입했다.
나머지 2명은 장비를 들고 현장을 이탈했다.
해군은 부대 철조망을 절단한 민간인 4명에 대해 군형법상 군용시설 손괴죄와 군용시설 침입 혐의로 지난 9일 서귀포경찰서에 고소했다.
A씨와 함께 해군기지 안에 들어간 다른 1명은 "도주 또는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며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연합뉴스

이들은 "평화활동가 A씨는 인멸할 증거도 없고, 도주 이유도 없다"며 A씨의 석방을 요구했다.
제주지방법원은 지난달 30일 "증거인멸 우려 및 도망우려가 있다"며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 등 4명은 지난달 7일 오후 2시 13분께 제주해군기지 외곽에 설치된 직경 4㎜ 미관형 철조망(펜스)을 절단, 이들 중 2명이 부대 내부로 침입했다.
나머지 2명은 장비를 들고 현장을 이탈했다.
해군은 부대 철조망을 절단한 민간인 4명에 대해 군형법상 군용시설 손괴죄와 군용시설 침입 혐의로 지난 9일 서귀포경찰서에 고소했다.
A씨와 함께 해군기지 안에 들어간 다른 1명은 "도주 또는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며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