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장 "국가직 전환으로 지역차 해소·대형재난 대응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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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호 청장, 국가직 전환 맞춰 전국 소방공무원에 서한
정문호 소방청장은 1일 국가직으로 신분이 전환된 전국 소방공무원들에게 서한을 보내 소방서비스 지역 차 해소와 국가적 재난 대응력 강화 등 국가직화의 가치를 높이는 데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정 청장은 서한에서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은 지역별 소방 서비스 격차를 해소하고 대형재난에 대한 국가의 대응력을 강화해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것에 가장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가직화의 의미와 가치를 더 높일 수 있도록 과제 추진에 더욱 정진하겠다"며 "국민의 안전할 권리, 위험에서 보호받을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더 낮은 자세로 국민 안전을 살피고 더 높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 힘을 합쳐달라"고 말했다.
정 청장은 또한 그동안 인적구성 대부분이 지방공무원이어서 추진하기 어려웠든 소방복합치유센터 및 소방수련원 건립, 순직·공상자 예우 강화, 수당 현실화에도 나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소방공무원 복지향상 기반 마련으로 시·도별로 분산된 소방력과 다양성을 결집해 그 효과가 고스란히 국민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개인, 팀, 조직 전체 역량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다짐했다.
이날 전국 소방공무원 5만3천188명 가운데 98.7%에 해당하는 5만2천516명이 지방직에서 국가직으로 전환됐다.
1973년 2월 지방공무원법이 제정되면서 국가직과 지방직으로 이원화된 이후 약 47년 만에 소방공무원 신분이 국가직으로 통합됐다.
국가직 전환으로 기존에는 지방자치단체별 재정여건 등에 따라 차이가 컸던 소방인력·장비, 소방관 처우 수준이 통일된다.
이에 따라 균등한 소방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한편 소방청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2청사에서 소방관 국가직 전환 기념식을 겸한 '기억상자'(타임캡슐) 봉안식을 열었다.
애초 국가직 전환에 맞춰 시·도 대표 다짐대회 등 기념행사를 계획했으나 코로나19 대응으로 취소하고, 대신 전국 소방관들의 다짐이 담긴 서한을 모은 기억상자 봉안식만 15명가량이 참석하는 소규모로 진행했다.
/연합뉴스

정 청장은 서한에서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은 지역별 소방 서비스 격차를 해소하고 대형재난에 대한 국가의 대응력을 강화해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것에 가장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가직화의 의미와 가치를 더 높일 수 있도록 과제 추진에 더욱 정진하겠다"며 "국민의 안전할 권리, 위험에서 보호받을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더 낮은 자세로 국민 안전을 살피고 더 높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 힘을 합쳐달라"고 말했다.
정 청장은 또한 그동안 인적구성 대부분이 지방공무원이어서 추진하기 어려웠든 소방복합치유센터 및 소방수련원 건립, 순직·공상자 예우 강화, 수당 현실화에도 나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소방공무원 복지향상 기반 마련으로 시·도별로 분산된 소방력과 다양성을 결집해 그 효과가 고스란히 국민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개인, 팀, 조직 전체 역량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다짐했다.
이날 전국 소방공무원 5만3천188명 가운데 98.7%에 해당하는 5만2천516명이 지방직에서 국가직으로 전환됐다.
1973년 2월 지방공무원법이 제정되면서 국가직과 지방직으로 이원화된 이후 약 47년 만에 소방공무원 신분이 국가직으로 통합됐다.
국가직 전환으로 기존에는 지방자치단체별 재정여건 등에 따라 차이가 컸던 소방인력·장비, 소방관 처우 수준이 통일된다.
이에 따라 균등한 소방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한편 소방청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2청사에서 소방관 국가직 전환 기념식을 겸한 '기억상자'(타임캡슐) 봉안식을 열었다.
애초 국가직 전환에 맞춰 시·도 대표 다짐대회 등 기념행사를 계획했으나 코로나19 대응으로 취소하고, 대신 전국 소방관들의 다짐이 담긴 서한을 모은 기억상자 봉안식만 15명가량이 참석하는 소규모로 진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