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 회장 181억…'오너 중 1위'…조대식 SK그룹 의장 샐러리맨 '연봉 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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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기업 오너·CEO 연봉은
이재현 CJ그룹 회장 124억
이재용 삼성 부회장은 '무보수'
이재현 CJ그룹 회장 124억
이재용 삼성 부회장은 '무보수'
SK그룹 경영진 고연봉
국내 상장사들이 30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조대식 의장은 급여와 상여금을 포함해 총 46억6000만원을 받았다. 2018년까지 4년 연속 샐러리맨 연봉킹이었던 권오현 전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은 전년보다 34.1% 줄어든 46억3700만원을 받았다.
대기업 오너 중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지주와 호텔롯데 등 7개사에서 181억7800만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주)CJ와 CJ제일제당 등 3개사에서 124억6100만원을 받았다. 지난해 12월 그룹 회장직에서 물러난 허창수 GS 명예회장은 (주)GS와 GS건설에서 총 90억4100만원을 받았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의 총 보수는 51억8900만원이었다. 지난해 3월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대표이사로 취임하면서 전년보다 연봉이 75.8% 늘었다.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도 아시아나항공과 금호산업 등에서 퇴직금 등으로 64억8400만원을 받았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지주회사인 (주)LG로부터 53억9600만원을 받았다. 고액 연봉자 명단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름은 없었다. 이 부회장은 국정농단 사태로 구속된 직후인 2017년 3월부터 급여를 받지 않고 있다. 작년 4월 회장직에 오른 조원태 한진 회장의 보수는 18억9300만원이었다.
정태영 현대카드 사장 금융권 1위
증권업계에서도 CEO보다 많은 연봉을 받은 임직원이 적지 않았다. 한화투자증권에서는 최용석 사업부장이 13억5900만원을 수령해 사내 연봉 1위를 차지했다. 이 회사 권희백 사장은 5억2900만원을 받았다.
한양증권에서는 박선영 투자금융본부장(상무)이 20억8100만원을 받았다. 박 상무는 2018년 케이프투자증권에서 이직해 한양증권 투자금융본부를 이끌고 있다. 정작 이 회사의 임재택 사장은 사내 연봉 상위 5인에 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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