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환희 "술 깬 줄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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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희, 음주운전 적발
경찰 출석한 환희 "죄송합니다"
환희, 술 깬 줄 알고…
서울부터 용인까지 음주운전→교통사고
경찰 출석한 환희 "죄송합니다"
환희, 술 깬 줄 알고…
서울부터 용인까지 음주운전→교통사고
환희는 24일 밤 10시 30분께 경기도 용인 서부경찰서에 출석했다. 환희는 "죄송하다"는 짧은 말만 남기고 경찰서에 들어갔다.
환희는 1시간 30분 가량 진행된 경찰조사에서 음주운전 혐의를 인정했다. 다만 "술이 깬 줄 알고 운전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전문의들은 술에 취했을 때보다 깰 대 더 위험하다고 입을 모은다. 혈중알코올농도가 같더라도 취한 느낌은 덜하지만, 주의력과 민첩성 등 운동 능력은 떨어지기 때문.
때문에 음주운전 단속이 강화된 후 최근엔 음주 후 다음날 아침에도 운전대를 잡는 것을 피하는 추세라는 점에서 환희의 주장에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환희의 음주운전은 사고처리 과정에서 수상함을 느낀 보험회사 직원의 신고로 적발됐다. 환희는 서울에서 술을 먹고, 용인까지 음주운전을 했으며 교통사고까지 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환희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0.061%였다.
환희 소속사 측은 "변명의 여지 없는 명백한 잘못"이라며 "향후 수사과정에도 성실히 임하고, 그에 따른 처벌도 달게 받겠다"고 밝혔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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