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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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미국 앨라배마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는 소식에 약세다.

19일 오전 9시48분 현재 현대차는 전날보다 1300원(1.77%) 내린 7만22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6일 이후 10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이날은 현대자동차의 미국 앨라배마 공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가동을 중단했다는 소식이 주가 하락을 이끌고 있다.

현대차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앨라배마에 있는 공장에서 직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임에 따라 가동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재개 시점은 방역당국과 협의해 결정할 예정이다.

문제는 코로나19 우려와 수요 절벽에 세계 주요 자동차 업체들이 미국과 유럽 공장을 잇따라 멈추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현대차 유럽공장은 가동을 진행중이지만 주요 자동차 업체들이 잇따라 공장을 멈추고 있어 앞날이 깜깜한 상황이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