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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동진 사장 "스마트폰으로 삼성 새로운 10년 이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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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수원서 첫 외부 주총
    18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전자 주주총회. 약 400여명의 주주와 기관투자자가 참여했다/사진제공=삼성전자
    18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전자 주주총회. 약 400여명의 주주와 기관투자자가 참여했다/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18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스마트폰 시장에서 업계 선두자로서 향후 삼성의 새로운 10년을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과 사내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이 의결됐다. 안건 상정에 앞서 DS부문장인 김기남 부회장을 비롯해 김현석 CE부문장(사장), 고동진 IM부문장(사장)이 나와 사업부문별 경영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참석 주주들의 질의에 답변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IM부문은 지난해 세계 경기와 모바일 시장의 성장이 둔화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매출 107조원으로 전년대비 소폭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9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줄었다.

    고 사장은 "삼성전자는 지난해 세계 최초 5G 스마트폰인 '갤럭시 S10 5G'를 출시하는 등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달성하며 5G 이동통신의 리더십을 확고히 했다"며 "또한 대화면 경험과 휴대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혁신적인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를 선보이며 새로운 모바일 카테고리를 열었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 S·노트·A 시리즈 등 모든 라인업에서 경쟁력있는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을 공략했다"면서도 "올해 스마트폰 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5G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는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올해 무선 사업에서 플래그십(전략) 모델부터 A시리즈까지 5세대 이동통신(5G) 라인업을 확대하고,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력도 강화해 확장된 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프리미엄 제품 출시로 시장을 선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고 사장은 "최근 출시한 '갤럭시 S20' 시리즈는 역대 최대 크기의 이미지 센서를 탑재하고 AI를 접목해 어떤 환경에서도 선명한 고화질 촬영이 가능하다"며 "상하로 접히는 '갤럭시 Z 플립'은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강력한 휴대성과 새로운 폼팩터에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도 공을 들일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향후 △가격대별 경쟁력있는 신모델을 출시해 판매를 지속 확대 △한층 강화된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업셀링 추진 △전 분야 운영효율을 제고 등으로 수익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네트워크 사업은 선제적 5G 기술 개발을 통해 차세대 통신 기술과 5G 시대의 혁신을 주도할 방침이다. 칩셋부터 단말기, 네트워크 장비 등 5G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기반으로 국내 5G 전국망 상용화 경험을 활용해 해외 5G 사업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고 사장은 "삼성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5G, AI, IoT 기술 융합을 통해 소비자들의 삶에 큰 변화를 이끌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업계 리더로서 치열한 시장 경쟁과 경영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최신 기술과 혁신적인 제품을 통해 새로운 10년을 이끌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배성수 한경닷컴 기자 baeb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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