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에서 119 구급대원이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구시에서 119 구급대원이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구 한 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0여명이 한꺼번에 발생해 코호트 격리(동일집단격리)에 들어갔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방역 당국은 전날 오후 늦게부터 해당 요양병원에서 무더기 추가 확진자 발생 사실을 파악했다.

확진자는 환자가 52명, 직원 17명 등 모두 69명이다.

대구시는 요양병원과 사회복지시설 390여곳에 전수조사 과정에서 집단 확진 사례를 확인했다. 전수조사는 현재 3분의 1가량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시 관계자는 "해당 요양병원에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