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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전미선과 호흡 잘 맞았는데…" '사랑하고 있습니까' 김소은, 눈물 왈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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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6월 세상 떠난 전미선 유작
    '사랑하고 있습니까' 개봉
    김소은, 언론 시사회서 "슬프다"며 눈물
    "故 전미선과 호흡 잘 맞았는데…" '사랑하고 있습니까' 김소은, 눈물 왈칵
    故 전미선 배우가 출연한 '사랑하고 있습니까'가 뒤늦게 베일을 벗었다. 모녀 연기를 펼친 배우 김소은은 눈물을 흘렸다.

    17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 (김정권 감독)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지난해 6월 세상을 떠난 전미선은 극중 김소은이 연기한 소정의 엄마 역할을 맡아 몰입도를 높였다.
    '사랑하고 있습니까'에 출연한 김소은과 故 전미선
    '사랑하고 있습니까'에 출연한 김소은과 故 전미선
    전미선과 호흡에 대해 김소은은 "전미선 선배와 현장에서 호흡이 잘 맞았다. 딸 역할을 맡으며 감정 몰입이 잘 됐다. 연기하는데 있어서 수월하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엄마의 발을 닦아주는 장면이었다. 선생님께서 가시고… 제가 마음이 조금 안 좋았다. 영화 보면서도 슬펐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故 전미선과 호흡 잘 맞았는데…" '사랑하고 있습니까' 김소은, 눈물 왈칵
    김정권 감독은 "영화 '바보'를 할 때 차태현 어머니 역할을 전미선 선배가 해주셨다. 몇년 만에 개봉하는 영화지만, 기뻐하실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는 사랑의 해답을 알려주는 기묘한 책을 만난 후 마법처럼 뒤바뀌기 시작한 너무 다른 두 청춘남녀의 특별한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다.

    '동감', '바보' 등 멜로 장인으로 거듭난 김정권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故 전미선과 호흡 잘 맞았는데…" '사랑하고 있습니까' 김소은, 눈물 왈칵
    '나 혼자 산다' 등 예능에서 반전 매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성훈이 츤데레 카페 오너 승재 역을 맡았고, 영화 '현기증' 이후 6년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김소은이 카페 알바생 소정 역을 연기했다.

    오는 25일 개봉 예정.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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