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0명 과테말라, 한국인 등 입국 금지 조치

아르헨티나는 14일간 의무격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아직 없는 중미 과테말라가 한국 등 주요 발병 국 국적자의 입국을 막는다.

과테말라 보건부는 1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2일부터 한국과 중국, 이란, 유럽 국민의 입국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는 한국 등 8개국에서 온 입국자를 14일 동안 격리하도록 강제할 예정이다. 격리 대상이 되는 출발 국가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이란,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독일이다.

아르헨티나는 지금까진 이들 8개국 입국자에 대해 14일 자가격리를 권고해왔다. 아르헨티나엔 지금까지 사망자 1명을 포함해 1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콜롬비아는 한국을 제외한 중국,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에서 온 입국자들을 예방적으로 격리할 예정이다. 페루 역시 한국을 제외한 이들 4개국발 입국자들이 2주간 자가 격리하도록 했다.

칠레는 스페인, 이탈리아에서 온 입국자를 격리하겠다고 발표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