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침입해 마스크 170개 훔친 10대들 입건…"팔려고 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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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10대 2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5일 오전 서울 송파구의 한 경로당 창문으로 침입해 안에 있던 마스크 170개를 훔친 혐의를 받는다.
이 마스크는 구청에서 노인들에게 나눠 준 물품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27일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에서 두 사람은 "마스크를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팔려고 범행했다"며 "안에 마스크가 있는 것을 알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들이 다른 곳에서도 마스크를 훔친 적이 있는지 등 여죄를 파악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