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건강검진전문기관 KMI 직원 확진판정
서울 종로구 소재 건강검진전문기관인 재단법인 한국의학연구소(KMI)의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7일 종로구와 강남구에 따르면 종로구 당주동 세종빌딩에 있는 KMI에 근무하는 28세 여성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강남구 거주자인 이 여성은 발열 등 증상을 느끼고 강북삼성병원을 찾아 검체 채취를 받은 후 자가격리 상태에서 양성 판정을 통보받았다.

방역당국은 이 환자를 격리병상으로 옮길 방침이다.

KMI 홈페이지에 실린 소개에 따르면 KMI는 1985년 설립돼 광화문·여의도·강남 등 서울 3곳과 수원·대구·부산·광주 등 지방 4곳에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작년에 연 건강검진고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