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인근서 경찰에 폭력 행사한 범투본집회 참가자 체포
서울 종로경찰서는 26일 오후 1시 50분께 청와대 분수대 광장 인근에서 경찰관을 수차례 밀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50대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사랑채 옆에서 열리는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 집회 참가자인 A씨는 시민단체 '일파만파' 등이 기자회견을 개최하는 분수대 광장으로 이동하려다 경찰에 제지당하자 물리력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민단체 '일파만파'와 자유통일당은 이날 오후 2시께 분수대 광장에서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목사의 구속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