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지난해 고용률 68.7%…3년 연속 충북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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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지 통근 근로자는 2년간 26.9% 증가, 진천 정주 시책 필요
충북 진천군의 고용률이 3년 연속 도내 1위를 차지했다.
26일 진천군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진천의 고용률은 68.7%로,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3년 연속 가장 높았다.
그러나 6개월 전(70.9%)보다는 2.2% 포인트 떨어졌다.
진천군은 외지에서 전입하는 만 15세 이상 생산가능 인구 가운데 전업주부, 학생 등 비경제 활동 인구 비율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지역 내 산업단지들의 조성 초기에는 근로자 홀로 진천으로 이주했으나 정주, 교육 여건이 개선되면서 가족 동반 이주 비율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지난해 말 진천 지역 실업률은 1.3%로, 6개월 전(2.0%)보다 0.7% 포인트 떨어졌다.
근무지 기준 취업자 수는 6만4천100명으로 2천700명 늘었다.
진천의 근무지 기준 취업자 수는 최근 4년간 1만1천800명이 증가(22.6%)했다.
근무지 기준 취업자가 늘어난 것은 일자리가 많아 외지에서 와서 일하는 근로자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근무지 기준 취업자의 34.6%(2만2천200명)가 외지에서 출퇴근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외지에서 통근하는 근로자는 최근 2년간 26.9%(4천700명) 늘었다.
주민등록 인구를 늘리고 지역 소득의 역외 유출 방지를 위해서는 근무지 기준 취업자와 외지 통근 근로자를 유인할 수 있는 정주 시책이 필요해 보인다.
진천군은 미니 신도시 개발, 주택 공급 확대,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외지 근로자들의 진천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충북 진천군의 고용률이 3년 연속 도내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6개월 전(70.9%)보다는 2.2% 포인트 떨어졌다.
진천군은 외지에서 전입하는 만 15세 이상 생산가능 인구 가운데 전업주부, 학생 등 비경제 활동 인구 비율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지역 내 산업단지들의 조성 초기에는 근로자 홀로 진천으로 이주했으나 정주, 교육 여건이 개선되면서 가족 동반 이주 비율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지난해 말 진천 지역 실업률은 1.3%로, 6개월 전(2.0%)보다 0.7% 포인트 떨어졌다.
근무지 기준 취업자 수는 6만4천100명으로 2천700명 늘었다.
진천의 근무지 기준 취업자 수는 최근 4년간 1만1천800명이 증가(22.6%)했다.
근무지 기준 취업자가 늘어난 것은 일자리가 많아 외지에서 와서 일하는 근로자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근무지 기준 취업자의 34.6%(2만2천200명)가 외지에서 출퇴근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외지에서 통근하는 근로자는 최근 2년간 26.9%(4천700명) 늘었다.
주민등록 인구를 늘리고 지역 소득의 역외 유출 방지를 위해서는 근무지 기준 취업자와 외지 통근 근로자를 유인할 수 있는 정주 시책이 필요해 보인다.
진천군은 미니 신도시 개발, 주택 공급 확대,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외지 근로자들의 진천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