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 중국인 유학생 80% 입국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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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동국대 경주캠퍼스에 따르면 이 학교에 입국 예정인 중국인 유학생은 143명으로 이 가운데 115명(80.4%)이 입국을 취소했다.
나머지 28명 가운데 19명은 겨울 방학 때 한국에 계속 머물거나 코로나19 확산 이전에 중국에 다녀온 학생들이다.
지난 20일 이후 입국한 9명은 14일간 임시생활 숙소에서 격리 생활을 하고 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개강을 3월 16일로 늦춘 바 있다.
대학 관계자는 "건물 출입 통제, 등교 자제, 대구 거주 교직원 재택근무 등으로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