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기후변화당사국총회 유치하면 경제효과 1천583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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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유발 415명·행사 관련 준비 인원만 5천명 채용
전남 여수시 등 남해안 남중권 10개 시군이 유치를 추진 중인 제28차 UN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8)의 경제 유발 효과가 1천58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전남연구원은 26일 여수시청에서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용역 결과 대회 유치로 고용유발 효과는 415명,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680억원으로 조사됐다.
18일간 열리는 총회에는 198개국에서 2만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이며 행사 관련 준비 인원만 5천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남해안 남중권역은 해양과 내륙, 산악 등 다양한 기후 특성을 보유하고 있어 국가별 기후 이슈에 따라 맞춤형 부대행사 개최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제시됐다.
전남과 경남 등 동서 통합과 함께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여수세계박람회의 기반 시설을 활용할 수 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과 지리산국립공원, 순천만국가정원, 섬진강, 백운산 등 다양한 생태자원과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낙안읍성과 진주성이 인근에 있는 점도 매력으로 꼽혔다.
회의장은 여수박람회장에 전시컨벤션센터를 건립하고 가설 설치물을 설치하는 방안과 박람회장의 국제관을 개조하는 방안 등이 제시됐다.
숙박시설은 현재 여수와 남해 등에 1만8천910실을 보유하고 있어 당사국총회가 제시한 1만5천600실보다 3천310실이 많아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사천공항과 인천공항을 연계할 수 있는 노선이 필요하고 부정기 국제선 도입도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COP28은 대륙별 순회 원칙에 따라 2022년 아시아 태평양권에서 열릴 예정이다.
2021년 총회에서 아시아·태평양권 개최국으로 한국 개최가 확정되면 국내 유치 도시를 결정한다.
여수, 순천, 광양, 고흥, 구례 등 전남 5개 시군과 진주, 사천, 남해, 하동, 산청 등 경남 5개 시군은 COP28 남해안 남중권 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유치에 나섰다.
/연합뉴스
전남 여수시 등 남해안 남중권 10개 시군이 유치를 추진 중인 제28차 UN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8)의 경제 유발 효과가 1천58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용역 결과 대회 유치로 고용유발 효과는 415명,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680억원으로 조사됐다.
18일간 열리는 총회에는 198개국에서 2만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이며 행사 관련 준비 인원만 5천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남해안 남중권역은 해양과 내륙, 산악 등 다양한 기후 특성을 보유하고 있어 국가별 기후 이슈에 따라 맞춤형 부대행사 개최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제시됐다.
전남과 경남 등 동서 통합과 함께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여수세계박람회의 기반 시설을 활용할 수 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과 지리산국립공원, 순천만국가정원, 섬진강, 백운산 등 다양한 생태자원과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낙안읍성과 진주성이 인근에 있는 점도 매력으로 꼽혔다.
회의장은 여수박람회장에 전시컨벤션센터를 건립하고 가설 설치물을 설치하는 방안과 박람회장의 국제관을 개조하는 방안 등이 제시됐다.
숙박시설은 현재 여수와 남해 등에 1만8천910실을 보유하고 있어 당사국총회가 제시한 1만5천600실보다 3천310실이 많아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사천공항과 인천공항을 연계할 수 있는 노선이 필요하고 부정기 국제선 도입도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COP28은 대륙별 순회 원칙에 따라 2022년 아시아 태평양권에서 열릴 예정이다.
2021년 총회에서 아시아·태평양권 개최국으로 한국 개최가 확정되면 국내 유치 도시를 결정한다.
여수, 순천, 광양, 고흥, 구례 등 전남 5개 시군과 진주, 사천, 남해, 하동, 산청 등 경남 5개 시군은 COP28 남해안 남중권 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유치에 나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