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문시장 6일간 휴점…"조선시대 개설 이래 처음"
전국 3대 시장 중 하나인 대구 서문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6일간 전체 휴점하기로 했다.

서문시장 상가연합회는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엿새간 전 점포 휴점을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전체 휴점은 조선 중기 서문시장 개설 이래 처음이라고 상가연합회는 설명했다.

앞서 서문시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23일 임시 휴점하기도 했다.

김영오 서문시장 상가연합회장은 "이번 주가 코로나19 고비라고 해서 긴급이사회를 열고 전체 휴점을 결정하게 됐다"며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상인들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