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 25일까지 임시 휴교…협력기관 직원 코로나19 확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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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대는 "확진자는 외부 협력기관 직원으로 우리 학교 구성원은 아니나 같은 건물을 쓰는 만큼 관련 시설을 즉각 폐쇄하고 긴급 방역하고 있다"며 "전체 구성원 안전을 고려해 임시 휴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확진자와 경로가 겹치는 구성원에게 자가격리하도록 조치했다.
휴교 기간에 확진자 경로로 드러난 제3공학관과 무은재기념관을 폐쇄하고 허가 없이 출입할 수 없도록 한다.
또 밀접접촉자 검사 결과를 살펴 휴교 연장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포항공대는 3월 2일로 연기한 2020학년도 1학기를 2주 더 늦춰 3월 16일에 개강하기로 했다.
그 뒤 일정은 결정하는 대로 공지할 방침이다.
앞서 21일부터 코로나19 확산이 진정될 때까지 학생회관, 지곡회관,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에 외부인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아태이론물리센터 직원 A(25·여)씨는 23일 어머니와 함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