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검은 이날 이정수 기획조정부장(코로나19 대응 TF 팀장) 명의로 내린 업무 연락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전국 청에 전파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자신이 주재하는 간담회 성격의 오·만찬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윤 총장은 매주 진행 중이던 지방 검찰청 순시 일정도 이번 주부터 잡지 않았다.
대검은 이와 함께 각 청사 출입구를 1~2개 정도로 최소화할 것을 주문했다.
개방된 출입구에는 열감지 장비 등을 설치해 출입하는 직원 및 민원인의 상태를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검 역시 본관과 별관을 연결하는 4층 출입구 등을 폐쇄하는 등 일부 출입구를 폐쇄했다.
대검은 아울러 지난 21일 전국 검찰청에 지시한 코로나19 관련 특별지시와 관련해서도 이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당시 특별지시에는 ▲ 대면 조사 최소화 ▲ 일선 18개 지검 대응팀 구성 ▲ 대민 접촉 업무 자체 ▲ 석방 관련 업무 신속 처리 등이 포함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