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 확산하는 것과 관련해 강원 강릉시가 신천지 교회를 강제 폐쇄하기로 했다.

강릉시, 신천지 교회 9개 시설 강제 폐쇄키로
김한근 강릉시장은 24일 "신천지 교회 관련 9개 시설은 이번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전면적으로 강제 폐쇄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또 "폐쇄한 곳에서 집회 등을 하는 것이 발견되면 경찰의 협조를 얻어 강제 조치를 발동하겠다"고 덧붙였다.

강릉지역 신천지 신도 규모에 대해서는 "(경찰로부터) 명단을 받지 못해 정확한 숫자는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강릉에서는 지난 16일 신도 2명이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