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코로나19 확진자 나온 청주시, 체육관 등 공공시설 임시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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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주관 모든 행사·회의 취소…민간 행사도 개최 말도록 권고
확진자 방문 대형마트 등엔 휴업 강력 권고…경로당은 자율 결정
청주시는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부부)이 발생함에 따라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공공시설과 확진자가 다녀간 민간 시설을 임시 폐쇄하기로 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가 직영하거나 관리·운영하는 체육시설, 노인·장애인 복지시설, 도서관 등 다중 이용시설을 폐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주민자치프로그램 등을 비롯해 시가 주관하는 행사, 회의는 취소하고 민간의 행사도 개최하지 않도록 권고하기로 했다.
다만, 경로당은 자율적으로 운영 여부를 결정하도록 했다.
확진자가 방문한 동선에 위치한 대형마트 등 민간시설도 신속히 휴업할 것을 해당 시설 사업자에게 강력히 권고했다.
시의 권고에 따라 확진자가 다녀간 청주의 한 대형마트는 이날 오후 임시휴업을 결정하고 내부 소독에 들어갔다.
시는 확진자와 접촉한 주민의 자가격리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 공무원 125명으로 모니터링 업무 전담반을 편성했다.
한 시장은 "질병관리본부, 충북도와 함께 확진자 이동 경로 등의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라며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된 시민은 신속히 격리 조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확진자 방문 대형마트 등엔 휴업 강력 권고…경로당은 자율 결정
청주시는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부부)이 발생함에 따라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공공시설과 확진자가 다녀간 민간 시설을 임시 폐쇄하기로 했다.

시는 주민자치프로그램 등을 비롯해 시가 주관하는 행사, 회의는 취소하고 민간의 행사도 개최하지 않도록 권고하기로 했다.
다만, 경로당은 자율적으로 운영 여부를 결정하도록 했다.
확진자가 방문한 동선에 위치한 대형마트 등 민간시설도 신속히 휴업할 것을 해당 시설 사업자에게 강력히 권고했다.

시는 확진자와 접촉한 주민의 자가격리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 공무원 125명으로 모니터링 업무 전담반을 편성했다.
한 시장은 "질병관리본부, 충북도와 함께 확진자 이동 경로 등의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라며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된 시민은 신속히 격리 조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