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헌 아나운서 '생생정보' 하차, 후임은 강성규 아나운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상헌 아나운서, 일신상 이유로 하차
KBS "자신의 의지로 하차"
한상헌 아나운서, 가세연 폭로…논란 주인공돼
KBS "자신의 의지로 하차"
한상헌 아나운서, 가세연 폭로…논란 주인공돼
한상헌 아나운서가 '생생정보'에서 자취를 감췄다.
20일 방송된 KBS 2TV '생생정보'에서 한상헌 아나운서 대신 강성규 아나운서가 자리를 채웠다. 오승원 아나운서, 이지연 아나운서는 평소대로 진행에 나섰다.
한상헌 아나운서는 2011년 KBS 38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지난해 7월부터 도경완 아나운서 후임으로'생생정보'를 진행해 왔다. 또한 지난해 9월 첫 방송을 시작한 '더라이브' 진행도 맡아 왔다.
하지만 최근 유흥업소 여직원에게 협박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논란의 주인공이 됐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서 한상헌 아나운서의 실명과 사진이 공개된 후 지난 19일 KBS 관계자는 한경닷컴에 "한상헌 아나운서가 '생생정보', '더라이브'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한상헌 아나운서가 하차하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누가 그런 확인되지 않는 말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하차하지 않는 다는 건 공식 입장도 아니고, 사실도 아니다"고 말했다.
혼란이 커지자 한상헌 아나운서에 대해 KBS 측은 "정확한 사실관계에 기반하지 않은 논란에 대해선 추후 정돈해 밝히겠다"며 "하지만 먼저, 본인이 진행하는 프로그램들에 누를 끼칠 수 없어 자진하차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상헌 아나운서의 후임으로 '생생정보' MC로 투입된 강성규 아나운서는 2016년 KBS 4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현재 KBS 1TV '도전!골든벨'을 진행 중이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김춘호 판사는 지난 6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 혐의로 기소된 B 씨와 C 씨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가세연이 공개한 판결문에 따르면 B 씨는 술집 종업원으로 손님으로 온 한상헌 아나운서와 알게됐고, 연락처 교환 후 2~3주에 한 번씩 만났고, 잠자리를 갖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B 씨는 손님으로 알게 된 C 씨에게 한 아나운서와 관계를 알리면서 협박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20일 방송된 KBS 2TV '생생정보'에서 한상헌 아나운서 대신 강성규 아나운서가 자리를 채웠다. 오승원 아나운서, 이지연 아나운서는 평소대로 진행에 나섰다.
한상헌 아나운서는 2011년 KBS 38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지난해 7월부터 도경완 아나운서 후임으로'생생정보'를 진행해 왔다. 또한 지난해 9월 첫 방송을 시작한 '더라이브' 진행도 맡아 왔다.
하지만 최근 유흥업소 여직원에게 협박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논란의 주인공이 됐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서 한상헌 아나운서의 실명과 사진이 공개된 후 지난 19일 KBS 관계자는 한경닷컴에 "한상헌 아나운서가 '생생정보', '더라이브'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한상헌 아나운서가 하차하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누가 그런 확인되지 않는 말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하차하지 않는 다는 건 공식 입장도 아니고, 사실도 아니다"고 말했다.
혼란이 커지자 한상헌 아나운서에 대해 KBS 측은 "정확한 사실관계에 기반하지 않은 논란에 대해선 추후 정돈해 밝히겠다"며 "하지만 먼저, 본인이 진행하는 프로그램들에 누를 끼칠 수 없어 자진하차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상헌 아나운서의 후임으로 '생생정보' MC로 투입된 강성규 아나운서는 2016년 KBS 4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현재 KBS 1TV '도전!골든벨'을 진행 중이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김춘호 판사는 지난 6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 혐의로 기소된 B 씨와 C 씨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가세연이 공개한 판결문에 따르면 B 씨는 술집 종업원으로 손님으로 온 한상헌 아나운서와 알게됐고, 연락처 교환 후 2~3주에 한 번씩 만났고, 잠자리를 갖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B 씨는 손님으로 알게 된 C 씨에게 한 아나운서와 관계를 알리면서 협박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