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타다금지법(여객운수사업법 개정안)'을 반대하는 서명운동에 타다 이용자 7만7000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이른바 '타다금지법(여객운수사업법 개정안)'을 반대하는 서명운동에 타다 이용자 7만7000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타다'의 불법영업 혐의로 기소됐던 이재웅 쏘카 대표가 19일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데 대해 "법과 제도 안에서 혁신을 꿈꿨던 타다가 법원의 결정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로 달려가게 됐다"고 입장을 밝혔다.

타다 측은 "법원이 미래로 가는 길을 선택했다"면서 "타다의 새로운 여정이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미래의 기준을 만들어가는 데 모든 기술과 노력을 다할 수 있도록 지지해달라"고 했다.

이어 "타다는 더 많은 이동약자들의 편익을 확장하고 더 많은 드라이버가 행복하게 일하며 더 많은 택시와 상생이 가능한 플랫폼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데 오롯이 집중하겠다"며 "타다는 기술과 데이터로 더 많은 사람들이 공유하는 가치를 만들어가는 플랫폼,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사람과 사회를 연결하는 플랫폼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