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사학위 과정·비 학위 전문과정·특별과정 등 3개 과정 운영
자연주의 융합예술 전문학교 '지리산아트팜' 내달 7일 개교
경남 하동군에 있는 현대미술 창작 거점 공간 '지리산아트팜'은 내달 7일 한국조형예술원 지리산아트팜 캠퍼스를 개교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리산아트팜 캠퍼스는 석사학위 과정을 비롯해 비 학위 전문과정, 특별과정 등 3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목조건축디자인, 생태융합가구조합, 목조주택 건축, 목조디자인 등 교과 과정을 통해 융합 조형예술 리더와 가구 작가 및 전문가를 양성한다.

예술과 정보통신기술이 결합한 자연주의 융합예술 전문학교로 연면적 2천73㎡다.

캠퍼스는 영국 햄스테드 예술학교와 교류하고, 분야별 세계 최고 역량의 교수를 초빙해 융합예술 리더와 직업작가를 육성하게 된다.

김성수 학장은 "예술 대중화를 선도하도록 많은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지리산아트팜은 2010년 한국조형예술원과 경남 하동군이 협력해 만든 공간으로 자연주의 현대예술을 위한 융·복합시설의 초석을 다졌다.

2016년부터 세계적인 자연주의 현대미술 거장들이 작가로 초대돼 대지 미술, 설치 조각 등 작품들을 제작하며 다양한 예술을 선보여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