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주하던 30대 음주운전자 골목길 차 5대 파손하고 멈춰
부산 사하경찰서는 음주운전을 하다 차량을 파손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30대 A 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10시 44분께 부산 사하구 한 모텔 앞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한 시민이 신고하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도주 과정에서 골목길에 서 있던 차 5대를 충돌해 파손한 뒤 멈췄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 충돌 후 운행 불가 상태였다"며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수준이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