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보니 헨리 보건관리관은 이날 정례 회견에서 주 내륙 지역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이 현지 의료지구 검사에서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최종 검사 결과에서 양성으로 판정되면 캐나다의 8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된다.
헨리 보건관은 이 여성이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밴쿠버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증상을 느껴 병원을 찾았으며 지난 11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 여성은 내륙 지역의 거주지에서 자가 격리 중이며 증세가 양호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 당국은 이 여성이 탄 항공기 좌석 주변에 앉았던 승객들을 추적 조사하고 있으나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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