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해상서 엔진고장으로 낚싯배 표류…승선원 4명 구조
14일 오후 3시 12분께 경남 남해군 미조면 애섬 서방 60m 해상에서 6.67t급 낚싯배가 엔진 고장으로 표류했다.

이 낚싯배에는 선장과 낚시객 등 4명이 타고 있었다.

표류 직후 선장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통영해양경찰서는 10여 분만에 승선원을 모두 구조했다.

해경은 연안구조정으로 이 낚싯배를 미조면 북항으로 예인했다.

해경은 표류한 낚싯배가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객을 태우고 운항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엔진 고장으로 표류했다고 전했다.

해경 관계자는 "엔진 고장은 안전사고로 이어질 개연성이 커 출항 전 엔진 안전 상태를 꼭 점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