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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원 "편들어줬는데 죽이려고 해"…'호남 싹쓸이' 전략에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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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당 옹호 발언 부쩍 늘어난 박지원
    "총선 후 호남 신당과 민주당이 합쳐야"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77)이 더불어민주당이 총선에서 '호남 싹쓸이' 전략을 펴는 데 대해 "너희들 이렇게 내가 중요하고 내가 이렇게 편들어 줬는데 왜 목포 선거에서는 나 죽이려고 하냐"며 불만을 토로했다.

    박지원 의원은 13일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노태악 대법관 인사청문위원으로 제가 오늘 꼭 나가야 된다. 제가 안 나가면 한국당이 (청문위원이)더 많다. 그러니까 민주당한테 제가 어제 그랬죠"라며 민주당에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민주당에서 그러니까 '절대 그러지 않습니다'(라고 했다)"며 "제가 오늘 안 나갈까, 나갈까 고심 중"이라고 민주당에 엄포를 놨다.

    박 의원은 현재 지역구인 목포에서 실시된 여러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후보와 접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민주당 후보들이 다선 물갈이론을 펴는 데 대해서도 "호남의 경우 지금 현재 민주당들이 잘해 봐야 재선들이 서너 명 나온다. 그러면 국회에서 다 초선들 가지고 어떻게 지역을 발전시키느냐"라며 "우리처럼 이렇게 경력 있는 사람들이 호남을 대변해서 국회에 진출해 줘야 된다"고 했다.

    한편 박 의원은 전날(12일) JTBC '정치부회의'에 출연해 총선 뒤에 대안신당이나 이른바 호남 신당이 민주당과 합쳐야 한다고 주장해 논란이 됐다. 호남 3당 통합에 참여하는 일부 의원들은 이에 반발해 박 의원에게 정계 은퇴를 요구했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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