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소방관 처우 개선 앞장…자녀 장학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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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대국민 소방안전캠페인 후원
1만 그루 나무 심기 운동도
대국민 소방안전캠페인 후원
1만 그루 나무 심기 운동도
96년 역사의 주류기업 하이트진로는 오랜 역사만큼 다방면에서 지역사회와 소비자에게 기여하고 있다. 소외계층 후원뿐 아니라 교육·환경 등 여러 분야의 문제를 해결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새해 첫 사회공헌 활동으로 설 명절을 앞둔 지난달 23일 서울역 무료급식소에서 떡국을 배식하는 봉사활동을 했다. 노숙인들에게 겨울용 양말, 핫팩과 생수 등을 전달했다. 또 24개 사회복지기관에는 만두와 가래떡 등 약 8500인분의 설 음식을 전달했다. 정기적으로 하고 있는 지역사회 나눔활동의 하나다.
하이트진로는 화재 예방 캠페인과 소방공무원 처우 개선을 위한 사업도 지원하고 있다. 2018년 소방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대국민 소방안전캠페인을 후원하기 시작했다.
하이트진로의 후원으로 전북 전주시와 경남 창원시는 매년 상·하반기 소방안전캠페인을 벌였다. 부산에서는 부전시장과 서면의 상가·업소를 대상으로 소화기, 누전차단기, 화재경보 감지기 등 화재 안전 장비를 제공·설치하고 사용법 교육을 했다.
소방관 자녀 지원사업에도 적극적이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소방관 자녀를 위한 ‘하이트진로 한방울 장학금’ 제도가 대표적이다. 지난해 각 지역 소방본부 추천과 심사를 거쳐 24명을 선정했다. 미취학 아동·초등학생에게는 100만원, 중·고등학생에게는 12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하이트진로는 매년 협력회사와 함께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나눔바자회’는 하이트진로와 협력사 임직원들이 물건을 기증해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판매한다. 2년 전부터 아름다운가게와 협력해 시작한 ‘아름다운숲 조성 프로젝트’도 중요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작년 서울 영등포구 노들길에 2000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2024년까지 1만 그루를 심는 것이 목표다. 나무를 통해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데 기여하려는 목적이다. 올해도 협력사와 함께 거둔 수익금 전액을 도심 숲 조성에 쓸 계획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재난 현장에서 불안과 공포감을 이겨내고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구조활동에 뛰어드는 소방공무원과 가족을 응원하고, 젊은 청년들에게는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
하이트진로는 새해 첫 사회공헌 활동으로 설 명절을 앞둔 지난달 23일 서울역 무료급식소에서 떡국을 배식하는 봉사활동을 했다. 노숙인들에게 겨울용 양말, 핫팩과 생수 등을 전달했다. 또 24개 사회복지기관에는 만두와 가래떡 등 약 8500인분의 설 음식을 전달했다. 정기적으로 하고 있는 지역사회 나눔활동의 하나다.
하이트진로는 화재 예방 캠페인과 소방공무원 처우 개선을 위한 사업도 지원하고 있다. 2018년 소방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대국민 소방안전캠페인을 후원하기 시작했다.
하이트진로의 후원으로 전북 전주시와 경남 창원시는 매년 상·하반기 소방안전캠페인을 벌였다. 부산에서는 부전시장과 서면의 상가·업소를 대상으로 소화기, 누전차단기, 화재경보 감지기 등 화재 안전 장비를 제공·설치하고 사용법 교육을 했다.
소방관 자녀 지원사업에도 적극적이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소방관 자녀를 위한 ‘하이트진로 한방울 장학금’ 제도가 대표적이다. 지난해 각 지역 소방본부 추천과 심사를 거쳐 24명을 선정했다. 미취학 아동·초등학생에게는 100만원, 중·고등학생에게는 12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하이트진로는 매년 협력회사와 함께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나눔바자회’는 하이트진로와 협력사 임직원들이 물건을 기증해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판매한다. 2년 전부터 아름다운가게와 협력해 시작한 ‘아름다운숲 조성 프로젝트’도 중요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작년 서울 영등포구 노들길에 2000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2024년까지 1만 그루를 심는 것이 목표다. 나무를 통해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데 기여하려는 목적이다. 올해도 협력사와 함께 거둔 수익금 전액을 도심 숲 조성에 쓸 계획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재난 현장에서 불안과 공포감을 이겨내고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구조활동에 뛰어드는 소방공무원과 가족을 응원하고, 젊은 청년들에게는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