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영농조합법인 공장 화재 3시간여 만에 진화(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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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건물 4동 중 2동이 전소했다.
공장 내 야채 포장기계와 2천여 ㎡ 면적이 불탔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37대와 소방관, 의용소방대 등 인원 240여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여 13일 0시께 불길을 다 잡았다.
앞서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불이 난 영농조합법인은 유기농산물 생산업체다.
소방 당국은 "12일 오후 10시 17분께 초진(불길을 통제할 수 있고 연소확대 우려가 없는 단계)에 성공하고 자정께 완진했다"며 "잔불 정리와 함께 정확한 피해 규모,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