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신종코로나로 점포매출 50% 감소…재정 1천억 신속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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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처하기 위해 송파구는 1천억원 이상의 지방재정을 신속히 집행하기로 했다.
송파구는 상반기 중에 1천264억원 규모의 경제활력 제고 가능 사업 예산을 집행해 소비심리 위축과 각종 축제·행사 취소에 따른 유동인구 급감에 대처하기로 했다.
또 인건비, 공공운영비, 시설비, 자산 및 물품 취득비 등 소비투자 사업에 대한 612억원 규모 예산을 집행할 예정이다.
구는 신종코로나 피해기업 신고센터를 운영해 종합적인 피해상황을 파악하는 한편, 중소기업 자금융자와 특별신용보증기금 등 융자자금 총 197억원을 1.5∼2.9% 대출금리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에 지원하기로 했다.
융자자금 197억원이 조기에 소진되는 경우 50억원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도 세웠다.
송파구는 이런 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부구청장이 반장을 맡는 '지역경제 지원대책반'을 구성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