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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스공사 비정규직 백기…“사장실 점거 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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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론 악화에...재발 방지도 약속
    노사 "법준수 속 성실 협의할 것"
    한국가스공사 비정규직 노조원들이 지난달 말 본사 직접고용 등을 주장하며 대구 본사 로비에서 농성하고 있다.연합뉴스
    한국가스공사 비정규직 노조원들이 지난달 말 본사 직접고용 등을 주장하며 대구 본사 로비에서 농성하고 있다.연합뉴스
    본사 직접고용 및 정년특혜(만 65세) 등을 요구하며 지난 10일부터 사장실을 점거해온 한국가스공사 비정규직 노조가 농성을 풀었다. 비정규직에 대한 사내외 여론이 급격히 악화한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가스공사와 비정규직 노조는 12일 사장실 점거 농성 해산과 함께 ‘노사전문가협의회’를 통한 성실 협의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비정규직 노조는 점거 농성 등 유사 상황의 재발 방지를 약속했으며, 재발 때는 민·형사 책임을 지겠다고 약속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법령 준수 및 상호 권리 존중을 토대로 협의에 임하는 한편 대화와 타협을 통해 대안을 수립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은 “정부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며 대화로 풀어나가겠지만 불법 행위에 대해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가스공사 정규직 1·2노조는 비정규직의 사장실 점거 농성에 대해 비판하는 성명을 내놓기도 했다.

    가스공사 제2노조인 ‘더 코가스 노동조합’은 지난 11일 성명서에서 “우리 일터가 가스공사 역사상 처음으로 외부인들에 의해 점거됐고 우리 직원이 폭언과 폭력으로 위협 받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며 “사측은 강력하게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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