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혁신도시 본성고 설립안, 교육부 투자 심의 '조건부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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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본성고 설립안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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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관계자는 "(중앙투자심사위의 조건부 승인을 이행하기 위해) 진천 덕산읍과 음성 맹동면을 한 학군으로 묶을 계획"이라며 "본성고가 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맹동·덕산 학교군'은 청주시, 충주시에 이은 도내 세 번째 고교 평준화 지역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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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수는 600명이다.
앞서 충북 혁신도시 학부모들로 구성된 '본성고 설립 추진위원회'는 지난 3일 세종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교육 당국은 충북 혁신도시가 조성될 때 약속한 대로 본성고를 조속히 설립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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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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