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번 확진자 다녀간 군산 목욕탕 방문자 55명 격리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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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A씨가 지난달 26일 오후 2시부터 3시간가량 다녀간 목욕탕 입구 폐쇄회로(CC)TV에 찍힌 여성들로, 별 증세 없이 14일이 지나 이날 0시를 기점으로 격리 해제됐다.
전북도는 A씨가 목욕탕 방문 전날 식사한 군산시내 식당의 종업원 1명도 함께 격리 해제했다.
도 관계자는 "A씨가 다녀간 시간대에 목욕탕을 방문한 것으로 추정되는 83명(신원 확인자 55명)은 신원 확인 여부와 상관없이 모두 격리 해제됐다"며 "이들에 대한 지역사회 감시는 지속한다"고 설명했다.
전북도는 지난달 27일 입국한 중국 항저우 어학연수 학생 55명 및 인솔교사 2명도 별다른 이상이 없어 11일 오전 0시를 기해 격리 해제할 예정이다.
아울러 8번 확진자를 접촉한 10명과 광주 16번 확진자 접촉자 6명도 함께 격리 해제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전북 도내에서는 원광대병원 의료진을 포함한 8번 확진자 접촉자 16명, 16번 확진자 접촉자 1명만 자가격리 대상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