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확산에 광주 60개 사회복지시설 임시 휴관
광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에 60개 사회복지 시설을 휴관한다고 6일 밝혔다.

대상은 빛고을·효령 노인타운 등 노인복지관 9곳, 종합 사회복지관 20곳, 장애인 복지관 7곳, 경로 식당 27곳 등으로 오는 18일까지 휴관한다.

이 기간 모든 프로그램과 경로 식당 운영이 중단된다.

광주시는 결식이 우려되는 노인에게는 간편식이나 도시락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복지관 종사자도 정상 근무해 비상상황 등에 대비한다.

시는 시 공무원교육원 내 소방학교 생활관에 확진자 접촉자가 격리됨에 따라 축구장, 테니스장, 농구장 등 체육시설과 강의실, 주말 예식장 등 사용 허가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