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테이너'로 활동하는 가수 솔비가 필리핀 보홀에서 '지속가능한 관광' 캠페인을 펼친다.

필리핀 최대 항공사 세부퍼시픽은 지속가능한 관광 캠페인인 '후안 이펙트'(Juan Effect)의 한국 홍보대사로 솔비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후안 이펙트'는 전 세계 여행자에게 작은 습관을 바꿈으로써 미래 세대를 위해 환경과 문화를 보존하도록 장려하는 캠페인으로, 세부퍼시픽이 2018년부터 필리핀관광부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날 보홀로 출국한 솔비는 캐나다 출신의 여행 영상 제작자인 크리스티안 르블랑, 요가 전문가 시아나 엘리스 어프, 호주계 필리핀 유명 배우이자 작가, 댄서인 자스민 커티스 스미스 등과 함께 보홀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유산을 지키고 책임 있는 여행을 독려하는 캠페인 프로젝트를 펼치게 된다.

세부퍼시픽은 "솔비의 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활동은 생태적·문화적으로 보존 가치가 있는 보홀과 같은 곳을 여행하는 많은 사람에게 책임감을 갖도록 하는 선한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솔비, 필리핀 보홀서 '지속가능한 관광' 캠페인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