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링크트인 제프 와이너 CEO 사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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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biz 소셜미디어 일궈
세계 최대 비즈니스 소셜미디어인 링크트인의 제프 와이너 최고경영자(CEO·사진)가 오는 6월 물러난다.
5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링크트인은 와이너가 6월 CEO에서 사임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그는 링크트인 이사회 의장으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전해졌다. 후임 CEO에는 링크트인의 제품 부문 수석부사장인 라이언 라즐랜스키가 낙점됐다.
와이너는 워너브러더스, 야후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관리자 등으로 일하다 2008년 12월부터 링크트인 CEO를 맡았다. 2016년 링크트인이 마이크로소프트(MS)에 인수될 때 주도적 역할을 했다. 인수금액 262억달러(약 31조원)로 당시 MS 창사 이후 최대 M&A로 기록됐다. 링크트인은 세계 6억750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MS 매출의 약 6%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와이너는 미국 정보기술(IT) 뉴스 매체 와이어드와의 인터뷰에서 “사임은 지금이 적기라는 생각에서 내린 결정”이라며 “회사를 사랑하는 마음은 예전과 다름이 없다”고 말했다.
정연일 기자 neil@hankyung.com
5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링크트인은 와이너가 6월 CEO에서 사임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그는 링크트인 이사회 의장으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전해졌다. 후임 CEO에는 링크트인의 제품 부문 수석부사장인 라이언 라즐랜스키가 낙점됐다.
와이너는 워너브러더스, 야후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관리자 등으로 일하다 2008년 12월부터 링크트인 CEO를 맡았다. 2016년 링크트인이 마이크로소프트(MS)에 인수될 때 주도적 역할을 했다. 인수금액 262억달러(약 31조원)로 당시 MS 창사 이후 최대 M&A로 기록됐다. 링크트인은 세계 6억750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MS 매출의 약 6%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와이너는 미국 정보기술(IT) 뉴스 매체 와이어드와의 인터뷰에서 “사임은 지금이 적기라는 생각에서 내린 결정”이라며 “회사를 사랑하는 마음은 예전과 다름이 없다”고 말했다.
정연일 기자 ne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