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강변북로 1t 트럭 2대 추돌사고…2명 부상
6일 오전 6시 6분께 서울 광진구 성수동 강변북로 일산 방향 도로에서 1t 트럭이 차량 고장으로 정차해 있는 다른 1t 트럭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추돌 트럭의 50대 운전자 A씨는 오른쪽 다리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

이 트럭의 앞부분이 크게 찌그러지면서 에어백이 터져 A씨는 한동안 운전석에 갇혀 있다가 6시 32분께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고장 트럭의 운전자 B씨는 사고 당시 차량에 타고 있었으나 큰 외상을 입지 않았고, 두통을 호소해 함께 이송됐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차량 고장으로 3차로 위에 정차해 있던 트럭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시속 약 80㎞의 속도로 추돌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