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다수의 민원인이 방문하는 출입국·외국인청 등 전국의 산하기관에 열화상 카메라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외국인 체류 관리기관 가운데는 서울·인천·수원·부산·제주출입국외국인청 등에 열화상 카메라 21대가 배치됐다.

수도권 지역은 4일에 설치를 모두 마쳤고 그 외 지방은 오는 7일까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열화상카메라는 소년원과 치료감호소 등 보호기관에도 추가 설치되며 안양교도소 등 46개 교정기관에도 배치된다.

시설을 방문하는 민원인과 신규 입소자들은 모두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체온을 측정해야 한다
법무부는 "앞으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한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촘촘히 마련하겠다"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