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평화지역 시설 현대화 사업 추진…최대 1천600만원 지원
강원 양구군이 평화지역(접경지역)에서 복무하는 군 장병의 외출·외박 편의와 지역 소상공인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올해 평화지역 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업소의 실내간판 정비, 내부 인테리어·상품 진열 개선. 노후설비 교체 등에 사용하는 비용의 80%를 최대 1천6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다만 가정용 냉장고, 에어컨, TV 등 자산성 전자제품과 단순 소모성 물품 구매는 제외한다.

군청 전략산업과에서 10일부터 14일까지 신청받는다.

지난달 30일 기준 해당 사업을 1년 이상 이어온 소상공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양구군과 소상공인지원위원회가 실사를 진행한 뒤 사업 적정성, 시설여건 등을 심의해 사업 대상 업체를 선정한다.

업주가 양구군에 주민등록을 두거나 모범사업자 및 친절 컨설팅에 참여한 경우, 입식 식탁으로 교체한 경우 가점을 주고, 지방세를 체납한 경우 감점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