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도 노동자" 경북대에 국공립 교수노조 지회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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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교조 소속 41개 대학 가운데 지회를 설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북대지회는 영어교육과 최인철 교수 등 30여명으로 구성한다.
준비위 관계자는 "교권 확보와 근로조건 개선은 물론 고등교육이 올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앞서 헌법재판소는 2018년 8월 대학교수들도 노동조합을 설립할 수 있도록 교원노조법을 개정하라는 취지의 결정을 내렸다.
서울대 등 일부 대학은 지난해 말 산별노조 성격의 국교조와 별도로 자체적으로 교수노조를 설립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