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는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3일 발표했다. 이는 봄철 산불조심기간동안 산불방지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서다.

수원국유림관리소는 관내 17개 시군을 대상으로 산불재난특수진화대와 산불예방진화대 70여명의 인력을 배치하고, 산불 무인감시카메라 9대를 적극 활용해 산불방지에 나설 계획이다.

또 산불발생 원인 중 소각에 의한 산불이 대부분을 차지함에 따라 불법소각행위단속과 산불발생 차단을 위한 인화물질 사전 제거사업도 펼쳐 나가기로 했다.

김진 수원국유림관리소장은 지역주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예방활동이 산불발생을 줄일 수 있다며 많은 관심과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