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4도! 아쉬운 사랑의 온도"…강원 85억8천만원 모금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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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73일간 '희망 2020 나눔 캠페인'을 펼쳐 85억8천만원을 모금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모금 목표액인 102억8천200만원보다 17억200만원 부족하다.
이로써 사랑의 온도는 83.4도에 그쳤다.
산불 등 각종 재난과 경기 침체 장기화가 예년보다 저조한 모금 실적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한다.
한만우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장기적인 경기 침체 영향과 큰 재난으로 사랑의 온도 탑이 100도를 달성하지 못했다"며 "캠페인 기간 십시일반 모아주신 소중한 성금은 꼭 사용되어야 할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