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신종코로나 확산 방지에 27억원 긴급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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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지원한 예산을 항목별로 보면 바이러스 진단 장비·시약 구입비 3억원, 10개 구·군 열감지카메라·에어텐트 구입비 7억3천만원, 취약지역 방역활동 지원 4억4천만원, 음압병상 추가 확보 4억3억원 등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재난관리기금과 특별조정교부금, 예비비 등 재난대응 가용예산을 총동원해 신종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고, 앞으로도 추가로 재정 투입이 필요할 경우 적기에 지원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또 이번 사태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를 최소화하도록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을 총괄반장으로 하는 신종 코로나 대응 경제대책반을 가동한다.
대책반은 소상공인·중소기업·관광·물가 안정과 중앙정부 건의사항 등을 수시로 파악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시 산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신종코로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오는 3일부터 송도국제도시 G타워내 인천경제자유구역 홍보관을 임시 휴관할 예정이다.
시는 현재 신종코로나 확진자 1명, 확진자 접촉자 29명, 능동감시·자가격리 41명 등 총 117명을 관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