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의 중국 내 확진자가 1만명을 넘어섰다. 사망자는 하루 만에 45명이 더 늘었다.
1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중국 후베이성 보건당국은 새로 확인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134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국 전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총 1만1791명을 기록해 1만명을 넘어섰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전날 발표한 중국 31개 성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는 9692명, 사망자는 213명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수는 이미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를 넘어섰다. 2003년 중국 광둥성에서 발생해 홍콩 등 전세계에 퍼졌던 사스는 확진 환자가 8098명을 기록한 바 있다. 사망자는 774명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한 달여 만에 사스가 확산된 규모를 훌쩍 넘어선 셈이다. '우한 폐렴' 생활감염 예방법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2차, 3차 감염 환자가 잇따라 나오면서 철저한 감염 예방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인터넷 등에 떠도는 잘못된 정보는 걸러내고 과학에 근거한 예방법을 준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공공장소에서는 기침예절을 잘 지켜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기침할 때 휴지나 손수건보다는 옷소매로 코와 입을 가리는 것을 권고한다. 질본 관계자는 “휴지나 손수건은 잘 쓰지 않으면 침방울이 샐 수 있고 평소 휴대하지 않는 사람도 많다”며 “가장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은 옷소매로 가리는 것”이라고 했다.
입에서 침방울이 분출되는 것을 막는 게 기침예절의 핵심이다. 기침을 하면 반경 2m까지 작은 침방울이 확산돼 바이러스가 퍼질 수 있다.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환자가 재채기를 하면 바이러스가 있는 침방울이 눈, 코, 입, 피부에 묻을 수 있다”며 “바이러스가 눈, 코, 입의 점막에 붙으면 감염이 시작된다”고 했다.
손씻기는 간접 접촉 전파를 막는 데 필수다. 바이러스가 사람에서 사람으로 바로 옮겨가지 않고 중간에 사물을 거쳐 전파되는 것을 간접 접촉 전파라고 한다. 김 교수는 “손잡이, 의자, 컴퓨터 등 주변 사물에 바이러스로 오염된 침방울이 묻어 있을 수 있다”며 “침방울이 묻은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면 감염되는 것”이라고 했다.
흐르는 물에 손을 적시고 비누로 30초 이상 손바닥, 손등, 손톱 밑, 손가락 사이를 비비며 씻어야 한다. 물로 씻기 어려울 때는 바이러스를 사멸시키는 알코올 세정제를 들고 다니며 손을 소독해야 한다. 장갑을 착용해 손을 보호하는 것도 방법이다. 가능하면 손으로 눈, 코, 입 등을 만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외출할 때 마스크를 착용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는데 마스크를 올바로 착용해야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면으로 된 마스크보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증한 보건용 마스크를 쓰는 게 좋다. 전문가들은 0.6마이크로미터(㎛·1㎛=100만분의 1m) 크기의 미세입자를 80% 이상 차단하는 KF80 마스크면 충분하다고 설명한다.
김 교수는 “KF94, KF99 등은 KF80보다 더 작은 미세입자를 잘 차단하지만 일상생활을 하기 힘들 정도로 숨이 차기 때문에 현실적인 방법은 아니다”고 말했다. 자기 얼굴 크기에 맞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콧대 부분을 잘 조정해 얼굴과 마스크 사이에 틈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외출 시 착용했다가 실내에 들어와 벗었다면 재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타인과 대화하다가 상대방이나 자신의 침이 마스크에 많이 튀었다면 새것으로 교체한다.
물을 자주 마시면 감염병 예방이 도움이 된다.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지면 바이러스가 더 쉽게 침투할 수 있다. 병문안 등 불필요한 병원 방문을 최대한 자제하고 확진 환자가 다녀간 곳으로 보도된 장소를 다녀온 뒤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질본 콜센터(1339)나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전쟁을 언제 끝낼지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함께 공동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더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8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이 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혔다고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만약 자신과 네타냐후 총리가 없었더라면 이란이 이스라엘과 그 주변의 모든 것을 파괴했을 것"이라며 "우리(트럼프와 네타냐후)는 협력했다. 우리는 이스라엘을 파괴하려던 나라를 파괴했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전쟁 종료 시점을 그가 단독으로 결정할 것인지 네타냐후 총리도 발언권을 가질 것인지 묻는 말에 "공동으로… 어느 정도는. 우리는 얘기를 하고 있다. 적절한 시점에 내가 결정을 내리겠지만, 모든 것이 고려될 것"이라고 했다.이 신문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 발언을 '이란 전쟁 종결 시점 결정에 네타냐후가 발언권을 가지겠지만 최종 결정권은 트럼프가 가질 것'이라는 취지로 풀이했다.그러면서 이런 답변이 전쟁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에 네타냐후 총리가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공격을 중단하기로 결정한 후에도 이스라엘이 이란 상대 전쟁을 계속할 수 있을 것이냐는 질문에 직접 답하지 않고 "그럴 필요가 있을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전쟁이 얼마나 계속될지에 대해 구체적 일정을 밝히는 것을 꺼려왔으나, 지난 6일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미국이 이번 전쟁의 지속 기간을 4∼6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이번 인터뷰는 이란의 최고지도자를 선출하는 '전문가회의'가
이란 최고지도자 후계 구도가 공식화됐습니다.로이터와 AFP통신은 8일, 이란 헌법기관인 전문가회의가 사망한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의 차남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차기 최고지도자로 선출했다고 보도했습니다.전문가회의는 성명에서 “신중하고 광범위한 검토 끝에 오늘 임시 회의에서 전문가회의 대표들의 결정적인 투표를 바탕으로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신성한 이란 이슬람 공화국 체제의 제3대 지도자로 임명하고 소개했다”고 발표했습니다.앞서 하메네이는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했습니다.이후 이란에서는 최고지도자를 선출하는 헌법기구인 전문가회의가 소집돼 후계 구도를 논의해왔습니다.올해 56세인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아버지의 영향력을 바탕으로 이란 권력 핵심에서 활동해온 인물로, 이란 혁명수비대와 정보기관 내에서 영향력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또 그는 오랫동안 차기 최고지도자 후보로 거론돼 왔습니다.김영석 한경디지털랩 PD youngstone@hankyung.com
팝스타 리한나의 미국 베벌리힐스 자택을 향해 총격을 가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총격 당시 리한나와 가족들인 집 안에 있었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8일(현지시간) LA타임즈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경찰은 이날 오후 1시 21분께 총격 신고를 받고 출동해 리한나의 베벌리힐스 자택 인근에서 총을 쏜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 용의자를 현장에서 체포했다.TMZ는 이 여성이 차량을 타고 리한나의 집 근처로 접근한 뒤 자택 방향으로 여러 발의 총을 발사했다고 전했다. 발사된 총알 가운데 최소 한 발은 집 외벽을 관통한 것으로 알려졌다.사건 당시 리한나는 집 안에 있었지만 부상 등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연인인 래퍼 에이셉 라키와 두 사람의 자녀들이 당시 함께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현지 경찰은 용의자를 현장에서 체포했으며, 현재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한편 리한나의 베벌리힐스 자택은 약 1380만 달러(약 180억 원)에 매입한 초호화 저택으로 알려져 있다. 리한나는 2021년 이 저택을 구입한 데 이어 인근 주택도 약 1000만 달러(약 130억 원)에 추가로 매입해 함께 사용 중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