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보건당국 관리 인원4명 증가…열린음악회 녹화 연기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과 관련해 대구에서 보건 당국 관리를 받는 시민이 4명 늘어났다.

대구시는 이 중 자진해서 의심 신고한 1명과 우한 입국자 1명에 대해 검사를 의뢰하고, 나머지 2명을 검사받을 필요가 없는 관리 대상자로 분류했다.

오후 3시 현재 대구지역 의심 환자, 확진자 접촉자, 우한 입국자 수는 58명이다.

이 가운데 17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접촉자 중 무증상 2명과 폐렴 등 소견이 없는 3명, 의심 신고 3명, 우한 입국자 중 무증상 15명은 검사를 받지 않았다.

보건당국은 나머지 16명에 대한 관리를 종료했다.

한편 대구시는 신종코로나 감염증 확산추세에 따라 다음 달 4일로 예정된 2·28민주운동 60주년 기념 KBS 열린음악회 녹화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