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6명 중 38명…유치원 교사 남성 합격자 단 1명
서울 공립 초등교사 합격자 중 남성은 10%…작년보다 4.6%P↓
2020학년도 서울 공립초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임용시험) 합격자 가운데 남성은 10.38%로 작년보다 비율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2020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교사 임용시험 합격자를 30일 홈페이지(sen.go.kr)에 발표했다.

공립유치원 교사 합격자는 97명(이하 장애인 구분선발 포함)이고 합격자 중 남성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1명(1.03%)이었다.

공립초등학교 교사 합격자는 366명이며 이 가운데 남성은 10.38%(38명)다.

남성 공립초등학교 교사 합격자 비율은 전년도(14.95%)보다 4.57%포인트 떨어졌다.

공립특수학교 교사 합격자는 139명이다.

세부적으로는 유치원 단계 특수학교 교사 합격자가 56명, 초등학교 단계 특수학교 교사 합격자가 83명이며 남성 합격자 비율은 각각 7.14%(4명)와 12.04%(10명)다.

공립학교 교사 임용시험에서 여성 합격자가 남성 합격자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그러다 보니 현직교사의 70% 이상이 여성이다.

서울교육통계에 따르면 2019년 4월 기준 서울지역 교원 7만6천409명 가운데 여성은 5만6천907명으로 74.5%를 차지한다.

전국 교원 49만6천504명 중에는 71.5%인 35만4천93명이 여성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