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꿈의 대학'에 SK하이닉스가 지원하는 로봇 프로그래밍 강좌가 개설된다.

경기 꿈의 대학은 고교생들이 교과 수업에서 벗어나 전문가를 만나고 다른 학교 학생과 어울리면서 살아가는 힘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경기 꿈의 대학'에 SK하이닉스 로봇 강좌 개설
경기도교육청과 SK하이닉스는 29일 이천에서 이 같은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SK하이닉스는 지역사회 인재육성과 사회공헌사업의 하나로 '반도체 진로 멘토링과 레고ev3으로 배우는 로봇 프로그래밍' 강좌를 개설한다.

이 강좌는 이천시 서희청소년문화센터 IT전문 교육장에서 고교생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반도체와 프로그래밍 전문가들이 직접 강의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우선 올해 1학기 운영한 뒤 호응도에 따라 대상과 강좌를 확대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은 2017년부터 꿈의 대학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122개 대학·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지난해 2천352개 강좌에 4만8천명이 수강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