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통신요금과 아파트관리비 등 생활요금을 자동으로 납부하기로 약속하면 할인 혜택을 주는 ‘이지링크 티타늄카드’를 출시했다.

통신요금과 아파트관리비 말고도 도시가스 및 전기요금, 초·중·고교 납입금, 4대 보험료 등을 자동으로 내기로 약속하면 월 최대 1만원을 돌려준다. 이동통신요금도 자동납부를 걸어놓으면 월 최대 5000원까지 할인해 준다. 고객 소비 습관을 ‘가족형(패밀리팩)’ ‘사업자형’ ‘직장인형’으로 분류해 업종별로 최대 5%를 월 3만원까지 깎아주는 혜택도 있다. 영화관과 음원사이트, 가전 렌털 등의 서비스를 이용해도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

각 혜택은 고정 요금 자동납부를 두 건 이상 약속하고, 전달 카드 사용 실적이 50만원이 넘어야 적용된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