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용 건물 허가 면적 감소폭 22.3% 최대
충남 건설경기 위축…지난해 건축허가·착공·준공 실적 감소
충남지역 건설업 불황으로 지난해 건축 허가와 착공, 준공 실적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건축 허가 면적이 전년과 비교해 19.3% 줄어든 857만9천950㎡로 집계됐다.

착공 면적은 13% 감소한 699만5천955㎡, 준공 면적은 1천99만5천330㎡로 전년보다 9.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용 건물 허가 실적은 4천950건으로, 1천424건(22.3%)이 줄었다.

상업용 건축물은 10.8%, 농수산용 건축물은 16.7%가 감소하는 등 지역 건설업이 전반적으로 위축됐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건설 경기 하락으로 민간 주택 수주가 감소한 것이 지역 건설업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