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교육청, 사라지는 분교 기록물 모아 보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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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지역 특색을 지닌 분교들의 기록물을 수집해 보존하는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지난해 분교 기록화 추진단을 꾸리고 최근까지 관할 분교의 개교 연도, 연혁, 교가나 악보를 포함한 기록물, 행사 사진, 주민 구술 자료 등을 수집했다.
학생 수 감소로 휴교 또는 폐교하는 섬마을 분교가 늘면서 관련 기록물까지 함께 사라지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섬이 있는 옹진군과 동구·미추홀구·중구를 관할한다.
분교 기록화 추진단은 수집한 자료와 학교 전경, 항공 드론 사진, 각 교실의 가상사진이 포함된 동영상인 '섬 가운데 학교가 있다'도 제작해 유튜브에 올렸다.
류석형 인천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를 신설하는 것만큼 축소되고 없어지는 학교를 함께 돌보는 것도 교육지원청의 역할"이라며 "이러한 기록화 작업이 다른 지역에도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남부교육지원청은 지난해 분교 기록화 추진단을 꾸리고 최근까지 관할 분교의 개교 연도, 연혁, 교가나 악보를 포함한 기록물, 행사 사진, 주민 구술 자료 등을 수집했다.
학생 수 감소로 휴교 또는 폐교하는 섬마을 분교가 늘면서 관련 기록물까지 함께 사라지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섬이 있는 옹진군과 동구·미추홀구·중구를 관할한다.
분교 기록화 추진단은 수집한 자료와 학교 전경, 항공 드론 사진, 각 교실의 가상사진이 포함된 동영상인 '섬 가운데 학교가 있다'도 제작해 유튜브에 올렸다.
류석형 인천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를 신설하는 것만큼 축소되고 없어지는 학교를 함께 돌보는 것도 교육지원청의 역할"이라며 "이러한 기록화 작업이 다른 지역에도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